Wednesday, February 04, 2009

강혜정의 글 If

"종이를 들고 펜을 튀겨 그리고 싶은 생각을 그린다면
믿을수 있어
작은 목소리로 부드러운 멜로디에 두려움없이 말을걸면
지킬수 있어
무뚝뚝한 희망이란 작은가슴의 핑계일뿐 내꿈을 키운다면
바꿀수 있어"


생각이 너무 많아 무얼집어야 할지 모르는 나의 마음은
항상 네모진 작은 방안에 끝이없는 수평선위에
어느길이 나의길인지 어느길에서 웃을수 있는지
기대만큼 겁을먹고 후회만큼 만족하며 이중적 삶을 살아간다

하고자했던 열망도 셀수없이 많았던 꿈들도
작아진것일까 잊혀진것일까
달려가고 있는지 쫓겨가고 있는지
알수없을만큼 나를 잃었을 시간에
악몽에서 깨우듯 햇살같은 그한마디가
나를 설레게하고 꿈을 움직이게 한다

가진것도 빼앗길것도 없던 그시절
후회보단 미래가 차있던 그시절
한마디 인사로 벽없는 미소를 띄우던 그시절
수첩에 끄적거리던 낯뜨거운 메모에도
거리에서 불러대던 부끄러운 목소리도
의심조차 하지못했던 허무한 희망에도
나를 웃게만들었고 나를 강하게 만들었다면

과감히 버린다
과감히 바꾼다
과감히 믿는다

페이지마다 다른 내가 살더라도 진실하다면 괜찮아
이게 맞네 틀리네 떠들어도 내가 원한다면 괜찮아
제멋대로 씹어밷어 상처받아도 다시설수있어 괜찮아
하루종일 웃었다 울었다 감추지 않아도 괜찮아
내가 가는길에 내가 바라는곳에
내안에서 숨쉬고 있는걸 피하지만 않는다면
굽은 등을 펴고 Butterfly that so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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